오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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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장희승 2015-04-07 09:43:22

재 범벅, 땀 범벅이 된 모습으로
화재진압을 마치고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소방관님의 사진입니다.

목숨 걸고 국민을 지켜주고 계시기에 정말 든든하고,
그에 비해 너무도 열악한 처우에 가슴이 아프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존경합니다.

당신들의 노고는 국민 모두가 알기에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당신들을 지키고자
한목소리를 내어 보겠습니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을 위하여 희생을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입니다.
다른 사람과 다른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위하여
나를 버리는 이런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고,
이런 사랑에서 우리는 복된 삶과 더불어 세상에 나온 보답을 얻으며
세상의 머릿돌이 되는 것입니다.
- 톨스토이 -

따뜻한 하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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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석 2015-04-02 09:19:41

( )인은 패배하면 반드시 거기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그것을 토대로 하여 기존 개념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들을 개량하여 다시 일어나는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 )인은 느리긴 해도 착실하게 나아간다는 것이 그리스인과 다른 점이다. 정복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지만, 일단 정복한 지방을 유지하는 데에는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 )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 )안에 들어갈 단어가 무엇인지 모두들 아실것입니다~~ 근래 공감하고 싶은 내용이기에 써봤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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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승 2015-03-13 09:28:14

나치 수용소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은
가장 건강한 사람도, 가장 영양상태가 좋은 사람도,
가장 지능이 우수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들은 살아야 한다는 절실한 이유와
살아남아서 해야 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었다.
목표가 강한 의욕과 원동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했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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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승 2015-03-12 09:56:04

만일 뱀에게 물린 상처와
동료들에게 버림받은 불행과
이 섬에서 겪어야 했던 처절한 고독이 없었더라면
나는 마치 짐승처럼 생각도 없고 근심 걱정도 없었을 것이다.
고통이 내 영혼을 휘어잡아 깊은 고뇌에 빠뜨렸을 때
비로소 나는 인간이 되었다.

- 그리스 신화 속 영웅, 필록테테스
  • 권형석 2015-04-02 09:22:00

    영웅은 화려한 면만 가지고 있지 않겠지요~ 엄청난 고통속에서 탄생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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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승 2015-03-05 09:03:29

쇠 한 덩어리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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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3천 원짜리 쇠 한 덩어리가 있습니다.

이것을 간단히 쇠 말굽으로 만들면
6천 원 정도 나갑니다.

전문업체로 보내어 의료용 기기로 만들면
3백만 원의 가치가 되고,

시계의 태엽을 만들면
3천만 원의 값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만약 불멸의 예술가가
이 쇳덩어리를 제대로 사용하여
생명을 불어넣는다면
무한대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입니다.“

나는 문득 이렇게 생각하였다.

‘인간을 쇠로 치자면 원가가 극히 낮은,
그리고 모두가 똑같은 덩어리 하나일 뿐이다.
값이 올라가는 것은 연마의 고통,
눈물의 담금질과 비례하는 것이다‘라고.

- 정채봉의 「느낌표를 찾아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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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을 하셨던 연세 많으신 분들을 뵐 때마다
젊은이들이 경외감과 무게감을 느끼면서
이분들께 자리를 비켜 드리게 되는 이유는 바로,

이분들의 지나온 삶이
값으로는 매길 수 없는 연마의 고통,
눈물의 담금질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 이룸과 땀은 어디에서나 비례합니다 -


출처: 사랑밭 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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